NAVER, 라인의 트래픽 수익화 가능성 등에 주목 - HMC투자증권

입력 2015-06-23 07:56

정유현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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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3일 NAVER에 대해 LINE 상장 여부ㆍ시점ㆍ시장ㆍ가격 등 불확실한 이슈 상존하나, 트래픽의 수익화 가능성 등 장기적 측면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LINE의 1분기 말 2.05억명 수준이며 MAU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주요 4개국의 확장성장전략을 통해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며 “라인뮤직을 통해 출시한 정액제 스트리밍 음악서비스인 라인뮤직은 출시 2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초기 성과는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네이버페이는 오는 25일 기존의 네이버 체크아웃, 마일리지, 캐쉬 서비스 등 모든 기능을 통합해 오픈할 예정이다”며 “1500만명의 체크아웃 가입자와 5만여 가맹점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다른 모바일 간편결제 솔루션과의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검색광고 중 모바일 비중은 연내 40%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7820억원, 영업이익은 20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