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1조3200억 목표 ‘내년 IT서비스 2위 도약’
이를 위해 ▲타깃 고객 중심의 외부 IT 아웃소싱 사업, ▲선제안 체계 운영을 통한 SI사업 성과 창출, 해외 타깃 서비스 오퍼링 개발 및 티깃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유비쿼터스 관련 핵심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바탕을 사업 성과 창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윤석경 SK C&C 사장(사진)은 "올해는 2008년 2등 도전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공·금융, 텔레콤, 에너지, 제조·물류 등 산업별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솔루션 본부를 신설해 회사가 보유한 ITS(지능형교통시스템), GIS(지리정보시스템) 등의 솔루션에 기반한 SI사업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선제안형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실현을 위해 고객의 다양한 사업 전략 및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고객을 리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컨설팅 본부를 공공컨설팅팀, 금융컨설팅팀, 제조컨설팅팀, 통신컨설팅팀, ERP솔루션 컨설팅팀, 비즈니스 솔루션 컨설팅팀 등 총 6개의 팀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SK텔레콤, SK㈜ 등 산업별 국내 선두 기업에 대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국내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선진 수준의 SLA(서비스품질보장제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 IT 아웃소싱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SK C&C는 유비쿼터스 분야 사업 선도를 위해 U-Biz 연구소를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컴퓨팅 핵심 기술 개발, ITS, RFID(무선인식), LBS(위치기반서비스), 텔레매틱스, 홈네트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도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략적 선택을 통해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를 강화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업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유비쿼터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u-City 관련 분야에서는 u-City 발전 방향에 대한 분석을 통한 기존 솔루션의 활용 및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미래 u-City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 정립과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수행하고 있는 대규모 u-City 선도 사업 ‘행정복합도시 u-City 구축을 위한 실행방안 및 기본설계’ 용역사업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도시·기업형도시·복합단지 등에 확대 진출하는 한편, 중국·중동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올 해 본부급 조직인 ‘u-City 담당’을 신설해 u-City 사업을 강화했다.
SK C&C는 글로벌 사업을 위해 글로벌 사업기획 및 개발을 책임지는 사장 직속의 글로벌 사업 추진실을 신설,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사업 추진실을 중심으로 공공, 텔레콤·에너지, 유비쿼터스 관련 분야 등 각 분야 별 회사의 특화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형태로 중국, 인도, 중동 등 전략적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텔레콤 분야는 이미 세계적인 솔루션 및 SI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서, 전략 지역의 성공적인 레퍼런스의 구축을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