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29일부터 주말ㆍ공휴일에 반바지 착용

입력 2015-06-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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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임직원의 반바지 차림을 허용한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2개월간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전 계열사 임직원은 주말과 공휴일에 반바지를 입어도 된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반소매 셔츠를 입는 ‘쿨비즈(cool biz)’도 이날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한해 허용된 휴일 반바지 착용은 삼성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됐다. 삼성 관계자는 “체감 온도를 낮춰 냉방 전력을 아끼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다만 반바지는 정장과 면 소재로 제한한다. 청 소재나 운동복 반바지는 업무 분위기를 헤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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