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율 34.9%로 하락세 멈춰...대선주자 박원순 선두"

입력 2015-06-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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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고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전국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2.0%p)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34.9%로 지난주 대비 0.3%포인트 올랐고, 부정적 평가는 60.5%로 역시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2주 전보다 10.1%포인트 급락했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멈췄다.

새누리당 역시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36.7%의 정당 지지도를 보이며 지난 2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난 반면, 당직 인선 문제로 내분 양상을 보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은 29.4%로 0.9%포인트 하락,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6%포인트 오른 22.5%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작년 10월 4주차 20.6%)를 경신하며 2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보다 0.6% 포인트를 끌어올린 20.1%로 지난 2주간의 지지율 하락세를 마감하고 20%대에 복귀한 반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1.9%포인트 하락한 15.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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