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화학사 솔베이,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을 첨단소재 생산 및 연구 거점으로”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CEO. (사진제공=솔베이)
벨기에 종합화학그룹 솔베이가 한국을 첨단 소재 생산과 연구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솔베이는 22일 오전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한국 진출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솔베이는 한국이 고도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입지를 차지하는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이 평가하고, 일찌감치 투자를 해 왔다. 최근 10년동안에는 총 2500억원 규모의 직접 또는 합작사(JV)를 통한 생산 라인에 대한 투자를 집중했다.

솔베이는 지난 40년 역사의 성과로 △전자,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활동중인 한국 고객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국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수준 높은 산학 연구의 진행 △솔베이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한 안전 경영 실현 등을 꼽았다.

솔베이는 연구 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이화여자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이화·솔베이 연구센터’를 약 6600㎡ (약 2000평) 규모로 설립했다. 이 곳은 솔베이의 화학 사업부와 연구센터가 입주에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최고경영자 CEO는 “한국 시장은 첨단 산업의 발전 속도나 우수한 인력들이 많은 시장임을 고려했을 때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의 40년에도 다양한 중장기적인 투자는 계속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산업체들과 밀접한 네트워크 및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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