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본토 공모주 투자해볼까…‘동부차이나 플러스알파펀드’ 출시

입력 2015-06-22 14:57

정다운 기자 gamj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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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산운용은 중국 본토 공모주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동부차이나 플러스알파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부차이나 플러스알파펀드는 주로 공모주에 투자하는 중국 내 혼합형 펀드에 투자신탁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중국 IPO 또는 홍콩이나 국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IPO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투자대상 펀드는 IPO배정 실적, 운용성과 등 기준에 따라 1차 선정된 후 실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동부자산운용은 중국 정부의 정책 변경으로 IPO가 중단되거나 실적이 저조할 경우를 대비해 안전투자 비중이 높은 중국 내 채권형 펀드나 MMF등의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홍콩과 국내 IPO부문은 동부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며 중국 본토와 관련된 투자 전반은 중국 풀골자산운용(富国基金)에 위탁한다. 풀골자산운용은 동부차이나본토펀드, 중국차이나본토RQFII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운용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동부차이나 플러스알파펀드는 환헤지형이며 이날부터 농협은행 삼성증권, 동부증권, 유안타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