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JV 통해 대만ㆍ괌 이통사에 솔루션 공급

입력 2015-06-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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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는 일본 NTT도코모와의 조인트벤처(JV) ‘모비도어즈’를 통해 대만과 괌 이동통신사에 자사의 모바일 원격 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 + mobile pack)’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비도어즈는 알서포트와 일본 NTT도코모, 오렌지원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알서포트의 원격 지원 솔루션을 NTT도코모의 글로벌 통신 파트너사ㆍ투자사 등에 공급할 목적으로 지난해 4월에 설립됐다.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모바일팩이 공급된 FET는 대만 이통사로 1997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4G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FET는 대만 내 99.6%에 달하는 3G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 솔루션이 공급된 도코모 퍼시픽은 NTT도코모가 2006년 괌 현지 이통사를 합병해 설립한 회사로, LTE와 HSPA+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리모트콜 모바일팩 등 사물인터넷(IoT) 관련 제품의 추가 납품도 기대된다.

이 밖에도 모비도어즈는 NTT데이터그룹 유럽 법인을 통해 T-모바일(독일), 텔레포니카(스페인), 오렌지(프랑스), 텔레콤 이탈리아(이탈리아) 등 현지 메이저 통신사들과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과 현지 유통망을 확보한 해외 기업이 힘을 합치면 해외 진출에 효과적"이라며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보통이지만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함으로써 이익·운명공동체를 만들면 보다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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