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ISO 서울총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표준협회는 지난달부터 지원자를 모집해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해외 문화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국민들에게 ISO 서울총회의 개최를 알리고, 표준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표준협회는 이날 임명장 수여하고, 각종 대국민 홍보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초청 강의도 진행했다.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은 “표준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며 “서포터즈들의 활약으로 표준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가입 52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뜻 깊은 행사인 ISO 서울총회도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3일부터 6일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5 ISO 서울총회’엔 165개국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SO 서울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ISO 회장단과 상임이사국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