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하이스트)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곰에게 오른팔을 잃은 사고를 당했던 아이의 보상문제가 아직도 법적 분쟁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허난성의 한 동물원에서 9살 소년이 곰에게 먹이를 주려 우리 안으로 팔을 집어 넣었다가 곰에게 팔을 잃고 말았다. 이에 소년의 부모는 해당 동물원을 상대로 보상비 160만위안(약 2억 8500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동물원 측은 가족이 요구한 금액이 너무 많아 치료비 8만위안(약 1400만원)만 지급한 상태다. 이 사고는 현재 법적 분쟁으로 이어져 소송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