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 요금 인하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요금인하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이 제출한 ‘전기 공급 약관과 시행세칙 변경안’을 인가했다”며 “주택용 냉방전기요금 부담완화는 약 1300억원 요금 인하 효과, 산업용 토요일 요금제 개선으로 약 3540억원 요금 인하 효과를 볼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요금인하로 한국전력은 연간 약 5000억원 수익 감소 예상되며 이는 당초 예상했던 요금인하 폭을 하회한다”며 “유가 하락으로 3% 가량 요금인하 가능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요금인하 영향 제한적이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