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낚시왕 이경규..."월척을 부탁해"

입력 2015-06-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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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의 이경규가 낚시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규는 딸 예림과 함께 낚시터로 떠났다. 평소 딸에게만큼은 약한 모습을 보였던 이경규는 낚시터에서 180도 돌변, 낚시에 서툰 예림이에게 버럭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었다.

21일 방송될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낚시터에 찾아온 손님들이 공개된다. 이경규의 절친인 배우 박준규와 그의 아들 박종혁이다.

촬영 당시 이경규는 이들이 낚시터를 찾아오자마자 곧바로 함께 낚시하자고 권유하여 박준규 부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바비큐로 저녁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어서 낚시하러 가고 싶은 마음에 예림이와 박준규 부자에게 익지도 않은 고기를 서둘러 먹으라고 재촉했다.

이런 낚시 열정 때문인지, 이경규는 연신 물고기를 잡아내며 프로낚시꾼에 버금가는 위풍당당한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이경규는 상당한 길이를 자랑하는 월척까지 낚는 데 성공하여 의기양양하게 물고기의 길이를 재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가 낚아낸 월척의 위용에 딸 예림이와 박준규 부자는 물론, 제작진까지 이경규의 낚시 실력에 감탄했다. 이날 펼쳐진 이경규의 놀라운 낚시 ‘광기’에 그의 절친 박준규는 “뭐에 꽂히더니 사람이 이상해졌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이경규의 낚시 열정은 2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될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아빠를 부탁해를 접한 네티즌은 "아빠를 부탁해, 월척이다 월척", "아빠를 부탁해, 월척을 부탁해",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의 낚시 실력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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