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3500명 근무…아파트 입주율 95%, 오피스 가동률 85% 추산

▲'랜드마크72' 전경(사진=경남기업)
경남기업은 21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랜드마크72 오피스에 베트남 국영통신기업인 비엣텔(Viettel)이 오는 9월 입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랜드마크72 오피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비엣텔은 약 2만㎡(7개 층, 임대면적기준)의 면적을 임대했다. 오는 9월 자회사 직원을 포함해 약 35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비엣텔이 입주를 확정한 랜드마크72는 대지면적 4만6054㎡, 연면적 60만9673㎡의 복합건물이다. 아파트는 50층 2개동 922가구로 현재 입주율은 95%에 다다른다.
오피스는 72층 복합동의 12~47층으로 약 17만㎡ 규모다. 서울 강남 파이낸스센터(GFC) 전체 오피스 면적과 비슷하다. 오는 9월 비엣텔이 입주하면 오피스 전체 근무 인원이 약 1만3000명에 달하며 오피스 가동율은 8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남기업 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