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가 이끄는 ‘1945 합창단’, 안방극장에 울림 전한다

입력 2015-06-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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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을 맞은 2015년, 1945년생 ‘해방둥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일(오늘) 오후 8시 KBS ‘나는 대한민국’에서는 이선희가 이끄는 ‘1945 합창단’의 탄생 과정이 공개되는 가운데 그들이 지닌 특별한 사연들이 안방극장의 가슴을 진하게 두드릴 것을 예고했다.

1945 합창단은 모집과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인생사를 지닌 해방둥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높은 참여율을 드러냈다. 그만큼 해방둥이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이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오디션에 임하는 모습으로 제작진 모두를 감동케 했다고.

무엇보다 1945년 8월 15일생인 해방둥이, 파일럿, 15학번 만학도, 부부 해방둥이 등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은 물론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더한다.

합창단을 이끌게 된 이선희 역시 첫 만남에서 “제가 지닌 노하우를 알려드리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삶에 대해서, 노래에 대해서 더 많이 지닌 여러분들이 오히려 저에게 나누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그들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나는 대한민국’의 한 관계자는 “1,2차 오디션을 진행하며 만난 참가자들이 전한 생생하고도 가슴 벅찬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해 시청 욕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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