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마음 돌린 '크론병'은 무엇?…"입에서 항문까지 발생할 수 있어"

입력 2015-06-20 09:59수정 2015-06-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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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MBC 사람이 좋다 캡처)

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윤종신의 크론병 투병 소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하면서 크론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지난 1932년 미국 의사인 크론이 처음으로 보고한 데서 병명이 유래됐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마이코박테리아 감염,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요인이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15~35세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한데 처음에는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증상기와 특별한 처치 없이 증상이 회복되어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기가 반복된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미라, 크론병 소식에도 결혼 결심하다니 대단하다" "전미라, 윤종신을 정말 사랑하나 보다" "'크론병' 꼭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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