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차분한 감성에 집중

입력 2015-06-20 01:30수정 2015-06-2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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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유희열의 스케치북’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차분한 감성에 집중

‘유희열의 스케치북’ 옥상달빛이 차분한 감성을 깨웠다.

20일 새벽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로 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278회에서는 여성 2인조 그룹 옥상달빛(박세진, 김윤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옥상달빛은 ‘수고했어, 오늘도’를 불렀다. 옥상달빛 김윤주는 이 노래에 대해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는데 아무도 ‘수고했어’란 말을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나에게 ‘수고했어’란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MC 유희열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었다. 옥상달빛 멤버 박세진은 “앨범이 나오면 우리가 홍보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방청객이 바뀌기 때문에 홍보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매주 전단지를 들고다녔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또 “하루는 멀리서 바람에 날아갈 것 같은 분이 걸어오고 있었다. 유희열 씨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팬인 줄 알았다. 나한테 ‘우리도 유희열에 스케치북 출연할 거에요’라고 말하기에 ‘행여나’라며 무시했다”며 과거 일을 회상했다. 그러나 유희열은 “지금은 아주 소중한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이승기와 이선희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차분한 감성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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