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미말레이드' 여진구, 설현에 마음 고백 "어찌하여 나에게 거리를 두는 것이냐"

입력 2015-06-2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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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미말레이드' 여진구, 설현에 마음 고백 "어찌하여 나에게 거리를 두는 것이냐"

(사진=KBS 2TV 방송 캡처)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설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마리(설현 분)을 찾아가 마음을 고백하는 재민(여진구 분)이 그려졌다.

이날 재민은 마리의 손을 낚아 채 그를 골목으로 데려갔다. 그는 "보는 이들 눈이 무섭다"는 마리에게 "사람들 눈이 수천개인들 너의 눈빛만큼 두렵겠느냐. 어찌하여 나를 보는 눈빛에 거리를 두는 것이냐"라고 섭섭해 했다.

이어 재민은 마리에게 "그 연유를 내 짐작한다. 숨기고자 할 모양이구나. 너의 진심 말이다. 내가 너를 너의 천한 신분을 짐승에 빗대어 능욕했을 때 너는 가슴이 아팠다 했다. 그 연유를 아직도 진정 모르겠느냐. 마리 너는, 나를 사모하고 있음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당황한 마리는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재민은 "내 그리 아둔하지 않다"며 "이 세상 어디에도 다치지 않았던 네가. 이내 한마디 말에 쓰라린 상흔을 입지 않았느냐. 내가 너에게 그만큼의 무게이기 때문이다. 돌려 말하지 않겠다. 나 또한 그러하다. 내 마음 또한 그러하다. 세상 어떤 눈빛에도 무너질 내가 아니나, 낯설게 구는 너의 눈빛 앞에서 도저히 버틸 힘이 없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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