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PD ‘거지 신디’ㆍ‘각설이 신디’에 ‘뿔’

입력 2015-06-19 22:11수정 2015-06-19 22:13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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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PD ‘거지 신디’ㆍ‘각설이 신디’에 ‘뿔’

‘프로듀사’ 아이유가 김수현 PD가 만든 캐릭터에 단단히 뿔이 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ㆍ연출 표민수 서수민) 11회에서는 ’거지 신디‘와 ’각설이 신디‘라는 검색어를 보며 깜짝 놀란 신디(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로듀사’에서 신디는 의상 문제로 신경이 예민해 있었다. 그러나 신디는 실시간검색어 1위가 ‘거지 신디’, 3위가 ‘각설이 신디’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백승찬 PD가 신디의 캐릭터를 거지와 각설이로 설정한 것이다. 승찬 PD의 캐릭터를 보면 “신디 각설이 합성이랍니다. 각설이 신디에요. 저 나오는 ‘1박2일’ 한 번만 봐주십시오”라고 적혀 있다.

이에 신디는 승찬 PD를 찾아가 따졌다. 승찬 PD는 망설이며 “제 생각엔 귀여운데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신디는 “첫 캐릭터가 중요하다. 난 이제 거지, 각설이다”라며 원망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프로듀사’ 10회는 14.6%(전국기준ㆍ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PD ‘거지 신디’ㆍ‘각설이 신디’에 ‘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