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진공청소기 미용사 차문호, “손으로 하는 것보다 빨라요!”

입력 2015-06-19 21:09수정 2015-06-19 21:10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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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VJ특공대’ 진공청소기 미용사 차문호, “손으로 하는 것보다 빨라요!”

‘VJ특공대’가 진공청소기 미용사를 만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VJ특공대’ 767회에서는 진공청소기 하나로 멋진 헤어스타일을 완성하는 별난 미용사가 소개됐다.

이날 ‘VJ특공대’에서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서울의 한 미용실이다. 수많은 사람들 속 유난히 눈길 사로잡는 있는 사람이 있다. 한쪽 손엔 가위, 다른 한 손엔 진공청소기를 쥔 채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사나이. 그는 바로 경력 10년을 훌쩍 넘긴 베테랑 미용사 차문호 씨다. 진공청소기로 커트를 하는 것은 물론, 청소기 바람을 이용해 머리를 묶고, 땋기까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다. 그 시작은 다름 아닌, 인터넷 동영상. 우연히 진공청소기로 머리를 묶는 영상을 본 차문호 씨는 이에 영감을 받아 오늘날, 그만의 독특한 진공청소기 기술을 개발하게 됐단다. 그의 이러한 신기하고 놀라운 미용 기술 덕분에 가게 매출은 나날이 오르고, 문호 씨를 찾는 고객들로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차문호 씨에게 진공청소기는 뗄 수 없는 존재다. 지금도 그는 계속해서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새로운 미용방법을 연구 중이란다. 나날이 다양한 머리 스타일을 완성하는 재미에 청소기를 내려놓을 수가 없다는 차문호 씨는 “손으로 하는 것보다 빠르고 손이 덜 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VJ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KBS를 통해 방송된다.

*‘VJ특공대’ 진공청소기 미용사 차문호, “손으로 하는 것보다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