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출근' 김주하, 손석희와 정면 대결 임박… '눈물 복수?'

입력 2015-06-18 18:00수정 2015-06-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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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출근 김주하

▲김주하 뉴스 진행(사진=mbc)

7월1일부터 MBN에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주하 아나운서가 과거 자신을 호되게 혼냈던 손석희 아나운서에게 정면 도전한다.

김주하 아나운서가 mbn으로의 이직이 확정된 가운데, 과거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에게 지적받아 눈물을 흘린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7월1일부터 출근하는 김주하는 지난 2011년 출간한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에서 손석희 선배 때문에 생방송 도중에 펑펑 운 사건을 털어놨다.

김주하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손석희와 함께 아침 뉴스를 진행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 손석희와 뉴스를 진행하게 된 것이 꿈만 같았지만 그 시간은 곧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자신이 쓴 앵커멘트를 지적하는 손석희에게 "제가 쓴 것도 괜찮은데요?"라고 대들었다가 손석희 사장의 불같은 꾸지람을 들은 기억을 전했다.

그는 "생방송 내내 울어 방송사고가 났다며,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혼난 것은 그때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주하는 그때의 경험 덕분에 철저하게 밑바닥부터 다시 배울 수 있었다고 털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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