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16강 대진, 누가누가 맞붙나?…한국, 프랑스와 맞대결

입력 2015-06-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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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 (연합뉴스)

여자 월드컵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은 프랑스와 맞붙는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랜즈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E조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조 2위에 올라 F조 1위 프랑스(2승1패)와 16강에서 만난다.

18일 조별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나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자격은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콜롬비아에게 돌아갔다.

‘우승후보’ 독일이 B조 1위에 올라 스웨덴(3무ㆍD조 3위)과 21일 맞붙는다. A조 2위인 중국(1승1무1패)은 이날 카메룬(2승1패ㆍC조 2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조별라운드를 전승으로 통과한 브라질은 22일 오스트레일리아(1승1무1패ㆍD조 2위)를 상대한다. 이날 한국과 프랑스, 캐나다(1승2무ㆍA조 1위)와 스위스(1승2무ㆍC조 3위)의 경기도 펼쳐진다.

노르웨이(2승1무ㆍB조 2위)는 영국(2승1패ㆍF조 2위)과 23일 8강행 티켓을 두고 힘겨루기를 펼친다. 이날 미국(2승1무ㆍD조)은 콜롬비아(1승1무1패ㆍF조3위)를 상대한다.

아시아팀 가운데 유일하게 전승을 거둔 일본(C조 1위)은 24일 네덜란드(1승1무1패ㆍA조 3위)와 맞붙는다.

한편, 한국은 프랑스와 2003년 미국에서 열린 여자월드컵 조별라운드에서 프랑스와 만나 0-1로 패한 경험이 있다. 프랑스는 현재 FIFA 랭킹 3위에 올라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여자월드컵 대진표. (FIF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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