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탯줄혈액(제대혈) 줄기세포를 당뇨병 치료에 쓸 수 있는 세포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주식시장의 관련업체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증시에서 오전 9시 24분 현재 메디포스트가 2.46% 오른 것을 비롯해 이노셀(1.30%) 보령메디앙스(1.73%) 등도 소폭 강세다.
강경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탯줄의 혈액에서 다양한 분화될 수 있는 성체줄기세포를 추출, 당뇨병 치료에 쓰일 수 있는 인슐링 분기세포(췌장의 β세포)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강 교수팀의 논문은 미국 생명과학 전문학술지인 'BBRC' 온라인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