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도입] 수수료 낮아지고, 중금리대출 활성화 기대

입력 2015-06-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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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도입으로 앞으로 은행 수수료는 낮아지고 일자리는 많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금융위원회가 밝힌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에서 인터넷은행 도입에 따라 금융 소비자는 낮은 금리·수수료 적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됐다.

금융위는 인터넷은행 도입에 따라 새로운 경쟁자 및 차별화된 사업모델이 출현함으로써 은행간 경쟁 촉진, 기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개선 노력 촉발 등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어 일본의 Rakuten Bank는 업계 최초로 송금수수료를 무료화했고, 계열사 물건 구입시 현금포인트를 제공한다.

특히 금융위는 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WeBank는 고객의 재무정보 뿐 아니라 SNS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위험 평가해 재무정보에 근거한 신용평가만으로는 대출받기 힘든 계층에도 대출을 해준다.

더불어 금융위는 인터넷은행 도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은 인터넷전문은행 자체 효과 만으로 약 20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자체 효과는 물론 국내에서 경쟁력 확보 후 해외진출 활성화시 추가 효과 그리고 핀테크 등 유관산업 발달에 따른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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