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환율 940원에서 등락 지속될 듯”

입력 2007-01-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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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4일 원/달러환율 시장은 940원 내에서 박스권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역외도 940원 이상에서의 매수에 대해 확신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940원 문턱에서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역외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인 만큼 월말로 가면서 물량 공급에도 불구, 역내에서 먼저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역외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일중 방향을 잡는 거래 패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역내는 달러/엔의 강력한 지지력이 확인된 시장에서 쉽게 숏포지션을 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달러/엔의 방향전환 없이 원/달러도 하락을 시도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연초 환율 상승이 없었던 만큼 940원 이상 레벨에서는 네고물량 출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역외도 940원 이상에서 무조건 매수는 자제할 것으로 보여 안착의 확신 이전까지는 변동성이 떨어진 박스권 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940원 이상에서는 매도 유효레벨로의 인식이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오늘 예상범위를 937원~942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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