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람 축구장 프러포즈에 과거 이휘재ㆍ문정원 축구장 프러포즈 화제 ‘선수들도 한마음으로 동참’

입력 2015-06-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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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축구선수 황보람이 축구장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이휘재의 축구장 프러포즈가 재조명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will you marry me?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직후 현장에서 펼쳐진 영화 같은 로맨스. 바로 중앙 수비수 황보람(27 이천 대교) 선수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라는 글과 함게 황보람 선수의 SNS가 링크됐다.

공개된 황보람 선수의 SNS에는 ‘보람아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문정원 부부가 쌍둥이 아이들을 데리고 연애 시절 추억이 있는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을 찾았다.

이날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에게 과거 연애시절 프러포즈를 할 때처럼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장미꽃 한 송이씩을 문정원에게 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휘재는 결혼 프러포즈 당시 문정원에게 “너도 오빠랑 같이 살려면 축구를 해야한다”며 축구장으로 불러냈고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골을 주고받는 연습을 하다가 ‘결혼해달라’는 문구가 쓰인 축구공과 반지를 보여주며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휘재·문정원 부부와 자녀 서언과 서준 군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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