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의 동점골. (연합뉴스)
김수연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다.
김수연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랜즈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스페인과의 E조 조별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김수연은 김혜리 대신 그라운드에 한국에 짜릿한 역전골을 선사했다.
후반 33분 김수연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다. 이어 중앙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김수연이 올린 공은 그대로 골대로 향했지만, 스페인 골키퍼 아인호아 티라푸의 키를 절묘하게 넘겨 골로 연결됐다. 김수연의 극적인 역전골로 한국은 스페인에 2-1로 앞섰다.
한편, 김수연의 역전골에 네티즌은 “한국, 스페인 이길 수 있다”, “김수연, 해낼 줄 알았다”, “한국, 16강 올라가자”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