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 출신 이형철 “과거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 보조까지 했었다”

입력 2015-06-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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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형철 (사진제공=뉴시스 )

배우 이형철이 과거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형철은 2009년 MBC 드라마 ‘파스타 ’ 출연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형철은 ‘파스타’에서 극중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부 주방장 금석호 역을 맡았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미국 유학 시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이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형철은 “당시 허드렛일을 시작해 주방 보조까지 올라갔지만 주방 요리사들의 텃세가 심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극중에서 까칠한 주방장 현욱(이선균)에게 구박받는 주방 보조 유경(공효진)을 보면 그 시절이 내 모습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형철은 16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1995년 귀국해 KBS 슈퍼탤런트 1기로 시작, 현재까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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