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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최민우(주지훈)이 변지숙(수애)에게 동침을 제안했다. 이들은 결혼 이후 항상 따로 잠을 청했지만 이날 최민우는 변지숙에게 "“불편한데 원하면 침대에서 자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우는 마다하는 변지숙에게 "내가 안 괜찮다. 긴말하기 싫으니까 그냥 침대에서 자라"고 말하며 먼저 침대에 누웠다. 변지숙이 "뭐하는 거냐"고 묻자 최민우는 "같이 자자. 내가 무슨 짓이라도 할까봐 그러냐"고 대꾸했다. 이어 "불편해도 어떡하겠냐. 참아야지"라면서 한 침대에서 잠을 잘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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