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 중 사망한 정인아, 과거 ‘크크섬의 비밀’ 출연?… ‘윤상현 여동생 역할’

입력 2015-06-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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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인아 페이스북

모델 겸 배우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고를 당해 숨을 거둔 가운데, 과거 그녀가 출연한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크섬의 비밀’은 MBC에서 2008년 7월 21일 첫 방송돼 10월 3일 종영한 시트콤으로, 김선경·김광규·신성우·윤상현 등이 출연했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로스트’를 패러디해 큰 화제를 불러왔다.

정인아는 여기서 윤상현의 여동생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아 측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극 출연 이후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지만, 사기사건에 휘말린 탓에 연예계 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도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해 숨을 거뒀다.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낙하산은 정상적으로 펼쳐졌으나 호수에 빠지면서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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