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선물시장이 23일에는 또다시 하락했다.
오늘 새벽(한국시간) 마감한 미국시장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약세로 출발한 국내 시장은 장중 한 때 상승세로 반전하기도 했으나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3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일보다 0.20포인트(0.11%) 내린 177.30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78.3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5일선(178.15)을 넘지 못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전일에 비해 매수 강도는 약했다. 이날 외국인은 1769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7계약, 861계약 순매도했다.
현, 선물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40으로 전일에 비해 악화됐다. 프로그램은 차익 328억원, 비차익 867억원 등 총 119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6만7650계약으로 1만3733계약 늘어났으나 미결제약정은 2600계약 줄어든 8만9767계약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