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후속 ‘어머님은 내 며느리’, 상처투성이 시월드...주부 시청자 아침 책임진다

입력 2015-06-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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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새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의 눈물 나는 시월드가 베일을 벗었다.

‘황홀한 이웃’ 후속으로 오는 22일부터 첫 방송되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17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갖고 기대감을 높였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다.

그동안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괜찮아 아빠딸’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고흥식 감독과 ‘사랑도 미움도’ ‘아들찾아 삼만리’ ‘장미의 전쟁’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제작진은 최근 만화를 연상시키는 1분 예고편에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의 본격적인 시월드를 담은 2차 예고편을 공개해 다시 한 번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예고편은 경숙이 며느리 현주와 아들 정수(이용준 분)사이에 끼어들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녀는 아들부부가 애정행각을 벌이려고 할 때는 와인을 들고 갑자기 등장하기도 하고, 둘이 다정하게 걷는 모습에는 마치 스토커처럼 감시하기도 했다.

특히, “며느리의 아들을 아직도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라는 멘트에 이어진 수경(문보령 분)의 “아들 뺏긴거야”라는 대사, 그리고 ‘상처투성이 시월드가 화끈하게 뒤집어 진다’라는 카피가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이처럼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뒤바뀐다는 설정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22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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