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강정호, 첫 타석 내야 안타…오늘도 멀티히트?

입력 2015-06-17 08:44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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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뉴시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생산했다.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 오른 강정호는 호세 콴타나(26)의 82마일(131㎞) 커브를 받아쳐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꿰뚫는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16일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첫 차석부터 깔끔한 안타를 쳐 상승세를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후속타자 프란시스 서벨리(29)가 볼넷을 골라 출루해 만루를 채웠다. 그러나 조디 머서(29)가 뜬공으로 아웃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와 화이트삭스의 경기는 2회초 현재 0-0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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