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가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전인지, 양수진과 한조다. (사진제공=롯데)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는 김효주(20ㆍ롯데)가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양수진(24ㆍ파이게이츠)과 한조로 플레이한다.
김효주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 지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유럽ㆍ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ㆍ6635야드)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올해 본격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뛰어든 김효주는 12개 대회에 출전해 JTBC 파운더스컵 첫 우승 포함 7차례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안정적인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와 한조에 편성된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투어 3승을 기록하며 다승, 상금, 대상, 평균타수 등 대부분 타이틀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출발 시간은 오후 12시 10분으로 아웃코스에서 티업한다.
전인지와 함께 올 시즌 3승을 달성한 이정민(23ㆍ비씨카드)은 롯데마트 여자오픈 챔피언 김보경(29ㆍ요진건설), 투어 2년차로 2승을 달성한 고진영(20ㆍ넵스)과 한조에 편성됐다. 오전 8시 30분 티업으로 인코스에서 출발한다.
한편 김효주는 지난 4월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해 최종 4라운드에서 컨디션 난조와 피로 누적으로 인해 기권했다. 이후 2개월 만의 국내 대회 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