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심형탁, 김정난 눈도 못 마주치는 팬 인증 "그냥 둘이 썸타면 안되나요?"

입력 2015-06-17 00:53

(SBS '썸남썸녀' 방송 캡쳐)

배우 심형탁이 김정난을 좋아했음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그룹으로 나뉘어졌던 썸남썸녀 멤버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난은 "심형탁 씨는 실제로 처음 본다"고 말했고 심형탁은 "아니다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2011년도 단막극에서 뵀다"고 설명까지 하면서도 김정난의 얼굴을 바라보지 못하고 다른 곳에 시선을 고정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심형탁 씨가 눈을 못 마주치는 것 같다"라고 놀렸고 심형탁은 김정난을 끝까지 바라보지 못하며 "굉장히 팬이었다. TV에서 보면서 두근거린다 "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심형탁 김정난 못 바라보는 거 진심 같았다" "심형탁 김정난 그냥 둘이 잘 해보면 안되나요?" "심형탁 씨 의외로 순정파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인영, 이수경이 동시에 이상형으로 지목한 배우 이상윤과의 전화통화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