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KBS 방송화면 캡처)
‘가족을 지켜라’ 이휘향이 최일화에게 이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16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ㆍ연출 전성홍)’ 27회에서는 이휘향이 최일화에게 퇴직금을 찾아오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수자(이휘향)은 만재(최일화)에게 “퇴직금 왜 안 찾아와요. 그 돈 나 준다고 했잖아요” 소리친다. 그러자 만재는 “그 퇴직금이 당신 돈이야?”라며 받아친다. 말싸움을 벌이던 둘은 결국 수봉(변희봉)을 찾아간다. 수봉은 “차용증 써라. 한 달 안에 갚겠다고”라고 말한다. 그러자 수자는 “만약에 한 달 안에 못 갚으면 우리부부 이혼합니다. 부부 이혼하는데 재산 절반 나누는 거 아시죠?”라며 큰 소리 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 갈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해수(강별)에게 수자가 솔깃한 제안을 하는 모습도 전파를 탄다.
한편 15일 방송된 ‘가족을 지켜라’ 26회는 22.1%(전국기준ㆍ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