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아파트 시장에 새바람,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전세값 폭등, 매매 거래 실종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되면서 최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에도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다사지역주택조합(가칭)에서 건립 예정중인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주택거래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성서5차 산업단지, 옥포보금자리주택단지 등 대규모 개발 계획이 알려지며 개발 호재가 예상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들어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아파트는 59㎡ 250가구, 84㎡ 214가구 등 환금성이 뛰어난 중/소형 위주 총 46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사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시공 예정사는 한양건설이며 신탁사는 코리아신탁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건설 예정중인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아파트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하고,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형 아파트 주요 타겟인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을 위해 '안전한 놀이공간', '키즈 플레이존', '클레이 플레이존, '인라인 스케이트장', '단지 내 어린이집' 등이 갖춰질 예정이며, 성인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다사지역주택조합측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는 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고, 불황 때 임대나 매매에 유리한 특성이 있는 만큼 실수요나 투자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아파트는 도시철도 다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성서 IC, 남대구 JC, 금호 JC 등과 인접해 주변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사 초중고교, 계명대학교, 카톨릭대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는 이달 19일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성서점 이마트 옆)에 주택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조합원 모집에 관련된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1670-290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