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에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모두 갖춰
롯데건설은 다음 달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건축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며 지하 3층, 지상 16~37층 8개동 총 116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753가구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3가구 △72㎡ 106가구 △84㎡ 536가구 △101㎡ 68가구 등이 공급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18년 11월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연제구는 1998년 연산동으로 이전한 부산시청을 중심으로 거제동의 법조타운과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등 부산의 대표적인 행정기관이 26여개나 몰리면서 행정 중심지역으로 탈바꿈했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은 우선 교통망을 갖췄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1호선 시청역과 1호선·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왕복6차선인 월드컵대로와도 인접하고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번영로, 원동 IC도 가까워 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연산초등학교, 연산유치원을 비롯해 연산중, 연제중, 연제고 등이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 연산시장 등 연산상권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부산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점도 자랑거리라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에 마련되며 오는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