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부탁하며 매달리는 이덕희에 윤손하 "알아서 잘"..."어쩌면 이렇게 천하태평"

입력 2015-06-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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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 (사진=SBS)

'황홀한 이웃' 이덕희가 윤석희의 검찰조사에 전전긍긍했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16회에서는 봉국(윤희석)이 검찰 조사를 받고 연옥(이덕희)가 이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국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최대경(조연우)이 두 개만 팔면 수술비 마련할 수 있다고 해서 그랬어요. 나랑 최대경 쇠고랑 채우고 끝냅시다"라며 윤손하를 감쌌다.

봉국은 "아내가 간암 걸렸다고 하니까 면죄부라도 받고 싶은 거예요?"라는 검사의 비아냥에 "무슨 검사가 사람 이야기를 색안경끼고 들어"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봉국의 검찰 조사를 걱정하던 연옥(이덕희)는 이날 수래(윤손하)를 찾아가 매달혔다.

연옥은 "솔직히 나는 네가 우리 봉국이 구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옛날의 너였으면 봉국이가 한 일도 네가 했다고 했을거다. 다른 것도 아니고 네 수술비 때문에 그런 거라며. 네가 말 잘해서 옛날 장인 좀 잘 설득하라고 그래"라고 부탁했다.

수래는 그러나 "그 사람이 고소만 취소해주면 봉국이 사회봉사만 하면 된다며"라는 연옥의 말에 "알아서 잘 할 거예요"라고만 답했다.

화가 난 연옥은 "우리 봉국이 못 잡아 먹어 안달인 사람이 알아서 잘 해? 너는 어쩌면 이렇게 천하태평이냐"라며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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