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 레드로버, 中 최대 민영그룹 피인수 소식에 ‘上’

입력 2015-06-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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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 주가가 중국 최대 민영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레드로버는 전일보다 2360원(29.54%) 상승한 1만 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레드로버는 최대주주 하회진 씨가 보유주식 144만5000여 주를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SuningUniversal Media)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112억 7000만원이며, 최대주주는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로 변경된다. 또 쑤닝 측은 레드로버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41억원 규모의 보통주 536만여 주를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 약 50조원으로 중국 내 500대 민영그룹 중 1위를 차지한 쑤닝그룹은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사로 시작해 부동산개발 사업,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 은행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1800여개의 점포, 대규모의 부동산, 20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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