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완' 김선화, '범죄자 같은 얼굴' 기억에 '눈물'...단아함 갖춘 아나운서 외모에 8등신 비율 '완벽'

입력 2015-06-16 07:4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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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완

▲화이트 스완(사진=SBS)

'화이트 스완' 김선화씨가 기록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15일 방송된 JTBC '화이트 스완' 3화에서는 배우로 활동중인 김선화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김선화씨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과거 주변인들로부터 "못생겼다","범죄자 같은 얼굴이다"라는 말을 들어왔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어린이극 위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선화씨는 "심술궂고 못된 역할을 주로 맡거나 탈을 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정교합으로 인해 발음이 정확치 않아 대사를 말하면 중 본인은 물론 관객들도 집중하기가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간단한 노래는 부르는 일 역시 쉽지 않아 보였다.

캐릭터에 따라 얼굴이 변하는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김선화씨는 뮤지컬 '서편제'의 OST '살다 보면'의 한 소절을 부르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김선화씨는 '화이트 스완' 프로젝트를 거쳐 놀라운 변신을 이뤄냈다. '할머니 인상' 같다는 평가를 들었던 외모에서 단아하고 지적인 외모는 물론 도시적인 여성의 8등신 비율까지 갖춘 완벽한 여인으로 태어났다.

이특은 "말도 안돼, 어떡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승연 역시 "할 말을 잃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화씨는 "이제는 당당히 무대 위 디바로 서고 싶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화이트 스완(사진=SBS)

화이트 스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