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2주 연속 비공개 녹화 “메르스 확산 방지 최우선”

입력 2015-06-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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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인기가요’가 메르스 확산 방지로 2주 연속 비공개 녹화로 진행된다.

SBS는 “메르스 위험이 확산함에 따라 이번 주(21일) 녹화도 비공개 녹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상황에 따라 공개 생방송으로 전환될 경우 즉시 알리겠다”고 15일 밝혔다.

SBS는 앞서 12일에도 비공개 녹화 소식을 전하며 “이번 주말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 생방송 예정이었던 인기가요를 비공개 녹화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방송가 풍토도 바뀌고 있다” “‘인기가요’ 녹화 기대하고 있었는데 메르스 방지가 우선”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이승기, 샤이니, 카라, 엠블랙, 서인영,이지혜, 디셈버, 백아연, CLC, 몬스타X, HIGH4, 엔플라잉, 히스토리, 멜로디데이, 소년공화국, 안다, 세븐틴, 타임즈, 후니용이 출연 예정이었다.

방청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공개 방송이 재개될 때 최우선적으로 방청 기회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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