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막 나가는 조연우, "주인님" 비아냥 이어 "간암 말기"도발...서도영, 시원한 한 방

입력 2015-06-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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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사진=SBS)

'황홀한 이웃' 조연우가 최일화를 향해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술주정을 했다.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15회에서는 대경(조연우)이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와 인섭(최일화)에게 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대경이 검찰에 재소환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인섭은 이날 집에서 대경을 기다렸다.

그러나 술에 취해 들어온 대경은 이야기를 하자는 인섭에게 "투명인간 취급해주면 안 되나요"라며 술주정을 시작했다.

이에 인섭은 "검찰에서 재소환 당했다며"라고 물었지만 대경은 "신경 끄세요. 이 바닥에서 저 생매장 시키시게요?"라며 주정을 이어갔다.

특히 대경은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하라는 인섭의 말에 "이경의 일이라도 제게 이렇게 했겠느냐"라며 "이경이처럼 외국에서 신입으로 새롭게 시작할까요? 주인님"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대경은 이어 "제가 디자인 유출하라고 시키는 거 보셨어요? 아니라고 하면 믿어주셔야죠. 억울해서 이대로 못 나가!"라며 소리쳤다.

이날 대경은 검찰 조사에서 만난 박찬우(서도영) 서봉국(윤희석)에게도 도발했다.

대경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연적끼리 돕는 거야? 아이 죽인 사이 아니냐? 동영상이라도 찍어놔야겠다"라며 "간암 말기라고 무조건 구속수사 안하는 거야? 어떻게 선처라고 구하지 그래?"라고 비아냥으로 일관했다.

결국 찬우는 "동기 중에 판사검사 많을 거 아냐? 노느니 뭐해? 도움 요청하지 그래?"라고 또다시 도발하는 대경에게 주먹을 날렸다.

찬우는 "걸어서 나가고 싶으면 그 입 다물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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