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승환, 오는 20일 7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

입력 2015-06-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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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승환이 결혼한다.

정승환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센터에서 7세 연하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는 KBS 26기 개그맨 동기들의 단체 축가와 이상호 이상민 오나미, 안일권의 축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정진영과 정해철이 2MC로 사회를 진행한다.

정승환은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알게 됐고, 사랑을 꽃피우게 됐다. 만나면서 여자친구에게 ‘우리는 결혼해야된다’고 세뇌시켰다. 결국 양가 부모도 이런 모습에 결혼을 허락했고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혼식을 앞두고는 설렘과 기대감이 크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가족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를 지키며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승환은 예비 신부와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상훈, 서태훈, 이문재, 김태원 등 동료 개그맨들은 정승환의 결혼을 축하하며, 커플 사진에 동참했다.

정승환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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