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남 통계청 차장, 제12차 OECD 통계정책위원회 참석차 출국

입력 2015-06-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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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정규남 통계청 차장이 17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2차 OECD 통계정책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15일 밝혔다.

OECD 통계정책위원회는 34개 회원국의 통계기관장 등 통계분야 최고 의사 결정자들이 모여 통계 선진화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유엔통계위원회와 더불어 국제통계사회의 양대 회의다.

정규남 차장은 이번 회의에 한국, 독일, 멕시코, 스웨덴, 오스트리아, 체코, 캐나다, 터키 등 8개국 통계수장으로만 구성된 의장단 멤버로 참여해, 국제협력을 주도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통계커뮤니티 리더로서의 위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석대표로서 국제노동기구(ILO)와 ‘아시아 지역의 국제인구이동통계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OECD(통계국)와는 ‘선진기관 공조 아태지역 통계인력 역량강화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자리의 ‘양’과 더불어 ‘질적 측면’을 다루는 ‘고용의 품질 측정’ △기존 경제 기준의 성장 측정에 비화폐적 요인을 추가하여 국민 삶의 질에 미치는 정책 효과를 분석하는 ‘포용적 성장’ △부가가치 기준 무역과 다국적기업의 수출입 계상 기준을 검토하는 ‘세계화ㆍ통합국제경제계정’ △무역통계 등이다.

정규남 차장은 각 의제별로 한국의 입장을 적극 표명하고, 국제통계사회 발전을 위해 경험 공유를 비롯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선진통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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