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새로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국 1500여개 공공기관 계약담당자 3000명과 정부조달 참여 중소기업 6500여명 등 1만1500명에 대한 정규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 달부터 시작된 교육은 공공기관의 일선구매 담당자에 대한 교육과 함께 중소기업 영업담당자에 대한 공공구매입찰 활용에 대한 실무적인 사항을 중점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직접생산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요원과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적격조합의 임직원에 대한 전문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먼저 중소기업을 위한 교육으로 ▲지역별 지원제도 설명회 ▲제도 확산과정 ▲제도활용 업체전문가과정 등 6500명에 대해 실시되고, 일선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3,000여명에 대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제도에 대한 세부 활용방법, 공공구매 정보망 운영 등의 세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행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적격조합 운영과 직접생산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에 참여하는 조합 임직원에 대한 공정한 제도운영 교육이 이뤄진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07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공공구매지원제도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명한 공공구매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