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3D NAND 수혜 본격화…목표가↑ - 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5-06-15 08:11

정유현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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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디엔에프에 대해 삼성전자 3D NAND 의 수혜로, HCDS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2H15 삼성전자의 3D NAND 가 본격 양산되며 SSD 의 수요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며 “디엔에프는 3D NAND 용 HCDS 를 공급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어 “2Q15 매출액 205억원(+38%YoY, +9%QoQ), 영업이익 51억원(+27%YoY, +6%QoQ)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요 제품별 매출액은 DPT 79억, High-K 59 \억원(+4%QoQ), HCDS 41 억원(+19%QoQ)으로, DRAM 의 20nm 공정전환과 3D NAND 의 가동률 상승 효과가 반영될 것이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SK 하이닉스향 SoC 의 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당사 추정치 대비 15 년 +11%, 16 년 +23%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