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중간배당 실시…주가회복에 긍정적 - IBK투자증권

입력 2015-06-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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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5일 현대차에 대해 첫 중간배당 실시가 주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장 종료 후 첫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전부지 고가 인수 논란 후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성향 확대가 실시돼 왔다”며 “추가적으로 중간배당도 적극 고려하겠다는 내용이 이번에 실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중간배당금을 1000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배당성향은 약 15~16%, 현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은 3.3%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첫 중간배당 신설은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와 회복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판매 개선과 한전부지 추가 매입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야 추세적으로도 주가가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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