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상의회장·박병원 재경부 차관 등 강연
경제계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제교육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전국 중·고교 교사 180명을 초청해 ‘선생님을 위한 경제와 문화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무협 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박병원 재경부 차관, 송병락 서울대 교수,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박경철 신세계연합병원장 등이 강사로 한국경제와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한미FTA 체결지원단에서 참여해 한미FTA에 관한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참가 교사들은 강연 외에도 현대자동차, 독립기념관, 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올해로 7번째 맞이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돼 방학때마다 개최돼 왔으며 지금까지 17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상의 관계자는 "최근 기업호감지수가 처음으로 50점을 넘어서는 등 반기업 정서가 완화되고 있다"며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