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D들이 말하는 '마리텔' 인기 비결은? 씨네타운 나인틴서 공개

입력 2015-06-14 15:16수정 2015-07-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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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
SBS PD들이 말하는 '마리텔'이 화제다.

최근 업로드 된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에서는 경쟁사인 MBC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내놓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서 김훈종 PD는 MBC에 대해 "예전 MBC는 실험적인 것을 가장 많이 해내는 곳이었다. 한 프로그램이 망해도 가능성이 보였다 싶으면 다시 기회를 줬다"고 평해 '마리텔'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훈 PD는 섹션TV, 동물농장 등을 거쳐 현재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맡고 있다.

과거 솔로몬의 선택을 연출했던 이승훈 PD는 "우리 회사에서는 실험을 하기가 힘들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매직아이를 연출했던 김영욱 PD는 "어렸을 때는 까짓껏 해봐 아님 말지 했는데, (나도 하나 망하고 나니) 이제는 겁이 난다"고 말했다.

방송을 들은 네티즌들은 "타사 PD들도 마리텔에 관심 많구나", "방송 3사 PD들이 모여 수다 떨어도 재밌을 듯", "방송 3사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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