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데이' 설문조사 1위, 박유천·신세경의 '떡볶이 키스' 받고파

입력 2015-06-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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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30대 미혼남녀 45.5%는 키스데이에 박유천∙신세경의 '떡볶이 키스'를 받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11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6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드라마 속 키스 명장면 중 키스데이에 받고 싶은 키스는?'이라는 질문에 45.5%의 미혼남녀가 이같이 답했다.

'떡볶이 키스'는 지난 4월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8회분에서 '무림 커플' 최무각(박유천)과 오초림(신세경)이 보여준 키스신이다.

무감각 소유자인 무각은 '엄마의 맛' MSG가 듬뿍 들어간 떡볶이의 맛을 느낄 수 없었지만 초림 덕분에 엄마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급기야 무각은 눈물을 짜내게 할 만큼 매운 향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떡볶이 때문에 초림에게서 여자의 향기를 느꼈다. 무각은 순간 자기도 모르게 초림의 입술로 다가가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입술을 맞대고 로맨틱한 키스를 나눴다.

떡볶이 키스'에 이어 '킬미힐미' 지성∙황정음의 호박마차 키스신을 손꼽은 이들이 27.3%,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여진구∙설현의 목 키스를 받고 싶다고 응답한 미혼남녀가 18.2%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속 연우진∙조여정의 법정 키스가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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