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네트워크접근보호(NAP) 기술을 지원하는 에코 시스템의 파트너로 가입, 자사의 보안 솔루션이 기업 네트워크 보안 관리 지원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NAP는 윈도의 비스타와 서버 운영체제(롱혼 서버)에 구축된 정책 시행 기술로 네트워크의 보안 정책과 함께 고객의 보안 상태가 취약한 컴퓨터로부터 네트워크의 자산을 좀더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NAP 기술은 윈도 비스타의 트라이얼 버전과 윈도 서버의 차기 버전인 롱혼 베타 2에 적용돼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APC 3.0(AhnLab Policy Center 3.0)과 V3 Internet Security 7.0 Platinum를 통해 NAP를 지원할 예정이다. APC 3.0은 PC를 중앙 관리하며 기업 보안 환경에 적절한 NAP 정책을 생성/배포할 수 있고, 보안 수준에 따른 자동 네트워크 정책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V3 IS 7.0 Platinum의 설치 여부, 엔진 버전, 실시간 모니터링 동작 여부 등의 보안 상태를 실시간 체크하여 PC가 보안 정책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해 네트워크 접근을 허용 또는 제한할 수 있고, 해당 PC는 그 정책에 따라 네트워크에 접속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강제 패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정진교 마케팅부장은 “안철수연구소의 보안 솔루션의 NAP 연동으로 효과적인 네트워크 보안 관리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충족하게 됐다”고 말했다.